벌써 올해도 한달 밖에 남지 않았는데요.
아직 저는 크리스마스 계획을 잡진 못했어요.
그래도 연말이 되면 아무래도 마음이 살랑살랑해지는 것 같아서 집을 한번 꾸며보기로 했어요.
거창한건 없고 그냥 다이소에서 쇼핑을 쫌 했어요.
기분 쫌 그럴때 다이소에서 쇼핑하면 부자된 거 같은 기분 들고 그러잖아요.
2만원의 행복이예요.
자취방 원룸 파티룸으로 꾸미기
사실 즉흥적인 쇼핑이라 보이는대루 막 담아서 사진도 정갈하진 못하네요
방바닥에 널부러 놓기
파티분위기를 내는데 파티커튼 만한게 없더라고요.
완전 파티 필수템
파티커튼은 실버 골드 핑크 3종류가 있고 저는 홀르그램커튼 실버로 4개 구매했어요
한장을 붙혔을 경우 저렇게 듬성 듬성 뒷배경이 보여서
한면에 2장씩 덧붙혀주는게 좋더라고요.
그리고 워낙 파티커튼이 예민해서 조금만 압력을 가해도 저렇게 쭈욱 찢어지더라고요.
갈라지는 부분은 따로 테이프로 붙혀줬어요.
왼쪽과 오른쪽의 차이 느껴지시나요?
왼쪽은 한겹이고 오른쪽은 2겹이예요. 확실히 2겹이 더 예뻐보이는 거 같아요.
원하는 면적의 2배 정도 여유있게 구매해주세요.
파티커튼만 해도 이미 50%완성이라서 풍선들은 많이 샀지만 다 쓰지는 않았어요.
하면서 생각보다 재밌어서 욕심나긴 하더라고요.
실버배경이라 풍선은 골드나 핑크류로 하시면 더 잘 보이실 꺼예요.
파티풍선들 살려고 하면 은근 가격하는데 다이소 가성비 정말 미쳤어요.
풍선 14개에 2천원이라뇨.
장식리본끈까지 주는 세심함
곰돌이 풍선은 몸통과 다리를 조합하는 구조라 좀 더 입체적인 느낌이 나더라고요.
생각보다 넘 졸귀탱
크리스마스 분위기 나게 해주는 크리스마스 호일 풍선
요건 알쓰인 저희들이 치얼~스 할때 쓰려고 산
파티 샴페인 와인잔 풍선
파티할 때 친구들끼리 풍선으로 치얼쓰해도 넘 귀여울 것 같아요.
미니트리를 살 까 고민하다가 요 나뭇잎 장식 딱 발견하고 아이디어가 딱 생각났어요.
요거 원뿔에 둘둘 둘러주면 트리 느낌 날 것 같아서요.
나뭇잎장식은 그린, 레드와 또 몇가지 컬러가 더 있었던 것 같아요.
포인세티아는 생화를 살 까하다가 선인장도 죽이는 식물 살식범은 안 될 것 같아 조화로 구매했는데요.
사진 상으로는 거의 ? 차이가 나지 않더라고요.
나중에 파티음식 중간에 놓으면 파티분위기가 많이 날 것 같아서 구매했어요.
꽃은 3천원 열매와 잎은 1천원
before
아무것도 없는 심심한 우리집 벽면
after
화려해진 파티룸 모습이예요
이렇게 보니 비포애프터가 확실하죠?
사실 별로 힘들이지 않고 파티룸 분위기가 나서 하고 나서 정말 뿌듯했어요
미니트리도 심플하니 나름 너무 만족 중인데, 제 눈에만 트리로 보이는 거 아니겠죠?
연말에는 숫자 풍선을 달아주면 또 연말파티 느낌이 날 것 같아요.
하고 나면 나름 뿌듯한 다이소 파티용품 구매하셔서 예쁜 연말 보내시길 바래요.
tip
파티풍선들이 저렴하다 보니 저한테는 비닐냄새가 강하게 나더라고요.
하루정도 환기하면 나아지는데 예민하신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고요.
파티커튼의 경우 테이프를 덕지덕지 붙혀줘야 떨어지지 않아요.
즐거운 연말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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