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전시 추천 / 서울전시
장 줄리앙 : 그러면, 거기
기간 2022.10.01(토)-2023.01.24(화)
휴관일, 공휴일 모두 정상 운영장소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뮤지엄
지하 2층 전시 1관 배움터
관람시간 오전 10시-오후8시
입장은 오후 7시마감작가 장 줄리앙
인스타그램 @jean_jullien
장 줄리앙의 첫번째 회고전
장 줄리앙 : 그러면, 거기
전시를 다녀왔어요.
저는 평소에 얼리버드로 전시 입장권을 미리 구매해두는 편인데요.
이번에도 야놀자에서 전시입장권을 얼리버드로 판매하길래 미리 사두었습니다.
얼리버드로 구매시 50%의 금액으로 구매가능했어요.
장 줄리앙은 뉴욕타임즈, 뉴요커, 내셔널지오그래픽 등이 주목한 세계적인 그래픽 디자이너이고요.
심플하지만 위트있는 그래픽작업으로 유명한 분입니다
전시관람 에튀튜드에 대해서도 직관적으로 벽에 그림으로 표현했더라고요.
화장실 사인처럼 단순한 형태는 모든 사람이 이해할 수 있다.
나 역시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세계적인 언어로 디자인하고 싶다.
-월간 디자인 인터뷰 중
단순해 보이지만 위트 넘치는 그림은 역시 노력의 산물이었나 봐요.
항상 스케치북을 가지고 다니면서 일상의 인상적인 부분들을 스케치로 옮긴 내용만 100권이 된다고 하네요.
실제 전시장의 벽면에도 장 줄리앙의 스케치가 있었어요.
요즘은 단지 작품만 전시하는게 아니라 나라마다의 특성을 살린 작품을 추가하거나
분위기에 맞게 벽 공간도 작업공간으로 쓰는 경우가 종종 있는 거 같아요.
장 줄리앙의 스케치를 한 공간에 전시했는데 하나 하나 보는 재미가 있더라고요.
요런것도 너무 위트 있지 않나요?
보면 웃음이 나는 작품들이 많았어요.
이건 날 보는 거 같네.
주말 언제 오는 거죠?
장 줄리앙이 그래픽 디자이너다 보니 색상을 정말 잘 써요.
컬러를 많이 쓰지 않으면서도 임팩트에게 보여주죠.
강렬하고 생동감있는 색상표현으로 포스터 같은 느낌이 나더라고요.
스케치도 멋있지만 컬러풀한 드로잉에서 더 진가를 발휘하는 것 같아요.
작품 안내선도 직접 쓴 거 같더라고요. 한글도 그림처럼 반듯하게 예쁘게 썼어요.
장 줄리앙은 프랑스 출신 아티스트로 프랑스와 영국을 비롯해
유럽, 미국, 일본, 한국등 전세계를 바탕으로 활발하게 있고요.
이번 전시는 그의 첫 회고전이예요.
회화, 스케치븍, 조각, 미디어 아트등 최신작과
다채롭고 풍성하게 구성된 장 줄리앙의 예술세계를 볼 수 있는 전시라
흥미로웠어요.
요건 종이인형 같이 캐릭터를 종이에 그리고 가위로 오린 작품들
오려붙히는 것만으로도 입체감이 살아나서 귀엽더라고요.
실제사람모양으로 앉아있어서 전시도중에 깜짝 놀랬는데요.
이분이랑 사진찍는 분들도 종종 있었어요.
장 줄리앙은 기본적인 드로잉 작업외에도 여러가지 작업들을 많이 시행해 보고 있었어요.
미디어 아트 작품
영상 상영관에서 미디어아트가 상영되고 있었어요.
전시 공간에 그려진 드로잉으로 3면을 써서 좀 더 입체감있게 보이더라고요.
철제를 이용해서 종이인형들을 사람크기 만한 오브제로 만든 작품인데
앞에 거울이 있어서 작품들과 함께 한 사진들을 찍기 좋았습니다.
가느다랗고 힘없는 종이인형 질감 같지만 실제로 보면 강철로 되어 있어요.
저는 이 작가님을 인별그램을 통해서 알고 있었는데요. 동화책으로 입문하신 분들도 종종 있더라고요.
제가 갔을땐 평일 점심 쯤이라서 관람객이 많지 않아 자유롭게 사진도 많이 찍을 수 있었어요.
장 줄리앙 작가님의 장점은 누구나 그의 작품을 즐겁고 편하게 대할 수 있도록
유머러스하게 표현했다는 점이예요.
책과 의류, 서핑보드, 일상용품, 소품등과 같이 여러 업체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친숙하게 다가 온다는 거도 제가 장 줄리앙 작가님의 작품을 좋아하는 이유예요.
작가님이 서핑을 좋아하셨다고 해요.
그래서 바다를 주제로 한 작품들과 서핑보드디자인이 많았는데 너무 귀여웠어요.
서퍼라면 갖고 싶은 비쥬얼의 보드들이 많았습니다.
회화작품은 생각도 못했는데 여가생활과 휴가와 가족을 소재로 한 작업들이 많아서인지
서정적이고 편안한 느낌이 많이 들었어요.
마지막까지도 유머러스함을 놓치지 않는 작가님
전시의 목적과 같아진 굿즈사기
작품에 사용되었던 드로잉의 엽서들이 있었고요.
포스터 엽서는 역시 액자와 구매해야 예쁠 것 같았어요.
요건 우표스티커가 들어있는 상자
이번 전시의 시그니처가 된 스마일사람
귀에 스마트폰 태닝자국이 생긴 서퍼뱃지
다른 전시에 비해 굿즈가 많은 편은 아니어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외부에 설치된 작품
책을 펼쳐놓은 것 같은 작품이 외부에 하나 더 있었고요.
옥상으로 가시면 2개의 옥외전시가 있으니 그것도 잊지 말고 보고 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실제로는 더 많은 작품들이 있었지만 다 찍지는 못했고요.
저는 인별그램으로 작가님 작업을 많이 봐왔는데도 실제로 보는 것은 또 다르더라고요.
연말전시로 아이들과 와도 데이트로 오셔도 좋을 전시라 추천할께요.
티켓 구매처
온라인예매는 인터파크, 29cm , 야놀자, 네이버에서 가능하며
DDP에 위치한 공식매표서에서 현장구매도 가능합니다.
관람시간 평균 1시간 소요
7세 미만의 영유아는 보호자 동반 하에 입장 가능
물품보관함 유모차/ 휠체어 대여 가능
전시장 내부 애완동물의 출입금지
🧸티켓할인🧸
야놀자에서 12/19-25일 일주일 동안
킹특가 50%할인을 하고 있으니 얼른 들어가보세요
'세상만사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 포토존 핫플 : 어가길 베이커리 (0) | 2022.12.20 |
---|---|
다이소 파티용품으로 꾸미는 크리스마스 연말파티 (6) | 2022.12.12 |
온라인으로 하는 셀프개명 신청하기 (4) | 2022.12.05 |
공인중개사 2~3개월만에 붙을 수 없는 이유! 1문제로 떨어짐 (1) | 2022.12.04 |
[북카페] 다산동 브런치 카페 ”애즈라이크“ (2) | 2022.12.0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