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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 리뷰

[북카페] 다산동 브런치 카페 ”애즈라이크“

by 오후네시의여우 2022. 1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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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데이 브런치카페 애즈라이크 남양주점

매일 10:30-21:00
현대프리미엄 아울렛 4층



현대프리미엄 아울렛을 이용하면서도 몰랐던 곳인데요.
아는 언니의 추천으로 지난번에 한번 가고,
2번째 방문하게 되었어요.

서촌/일산/부천에도 지점이 있는 브런치 카페예요.

출처: 애즈라이크 인스타


제철채소들을 이용해서
건강하고 다채로운 메뉴들이 많이 있었어요.


특이한 점은 독립서점인 부쿠서점과의 협업인데

서점인듯 브런치 카페인듯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식사도 할 수 있고 책도 읽을 수 있는
편안한 바이브가 느껴지는 장소였어요.


구매한 책들만 자리에서 읽을 수 있게 되어 있고 모든 책은 5프로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가능해요.


제목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책 제목


때마다 작은 이벤트가 있어서 선물하기에도 좋은 굿즈들


건물의 가장 윗층이라 시야도 개방감 있고 탁트인 공간이라 좋더라고요.


식사를 하는 공간보다는 부쿠서점의 지분이 더 높았어요.


큐레이터가 권하는 책들이 중간 중간 진열되어 있었고


작은 설명문들이 있어서 책을 고르는 독자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었어요.

제가 좋아했던 구절

우리는 더 많은 소설을 읽으며 더 많은 타인이 되어야 한다.


평일에 혼자와서 여유롭게 책 한권 사서 읽고 가면 너무 좋을만한 곳이예요.


혼자서 책을 읽을 수 있는 장소들이 곳곳에 있었어요.


햇볕 쬐면서 멍하니 있다가 책 한번 읽다가 하는거 모두의 로망 아닌가요?


제가 좋아하는 작가의 책도 있어서 반가웠어요.


음식으로 돌아와서 샐러드/ 오픈 샌드위치/ 포케 정도의 브런치 메뉴들이 있고요


무난한 가격대에 양이 넉넉해서 더 맘에 들었던.
모든 메뉴에는 토핑을 추가할 수 있어요.

왕새우 아보샌드위치

왕새우와 아보카드가 들어간 오픈 샌드위치 (feat아이스라떼)


연어포케와 토마토 쥬스
연어포케 소스가 약간 매운맛이 나서 맵찔이인 저는 반정도만 넣었고 아이들과 함께 식사시 넣지 않으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양이 푸짐하게 나와서 먹기도 전에 남편이 만족했습니다.
다음에 또 오자며.


이거는 저번에 먹은 프렌치 토스트
바나나와 무화과 청포도


왕새우 아보카도 샌드위치와 감자.
저 감자가 너무 맛있었어요.


요건 고기 좋아하는 우리 언니가 고른 한우 포케


음식도 맛있지만 음료도 맛있었어요.

세번째 방문에는 연어 샌드위치와 애플브리치아바타를 먹었어요.

연어오픈샌드위치

애플브리치즈 치아바타


다산동에 마땅한 브런치 집이 없었는데 맛집 찾았다며 지인들이랑 좋아했던 곳이예요.
아무래도 자주 이용하게 될 것 같아요.


올해 가을이 천천히 가서 단풍과 트리를 함께 볼 수 있었는데 몬가 이질적인 느낌이 나더라고요.


빨간 단풍과 크리스마스라니.


예쁜 투명돔과 트리장식도 구경하고 밥도 먹고 영화까지 알차게 보냈습니다.


팁으로 블랙팬서는 좀 아쉬웠지만 저는 마블팬이라서 그냥 봤어요.

현대아웃렛에 메가박스가 있어서 밥 먹고 한층 내려가서 바로 볼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좌석도 편하고 널직하고 사람도 없는거 완전 꿀! 사람없는 영화관 찾으시면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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