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삼성전자 우 비교
요즘 국내증시가 정말 많이 안 좋죠.
어제 또 미국증시의 서킷브레이커가 걸렸어요.
제로금리까지의 인하와 7억 달러의 시중 유동성 공급도 시장의 공포감에는 모든 정책이 먹히지 않고 있어요.
오늘 우리증시는 또 얼마나 떨어질까요
이번 연도엔 코로나 19의 악재만 아니었다면 정말 국내 시장도 예전보단 올라갈 수 있는 장이였는데 너무 아쉬워요.
또 다른 한편으론 이런 하락장이 투자자들에게는 매수의 기회가 될 수 있으니 종목들 공부하면서 기다려보려고 합니다.
삼성전자, 삼성전자우
저도 삼성전자 주식을 하나 사야 겠다고 마음먹었을 때
제일 헷갈렸던 게 어떤 걸 사야 하나였어요
계속 우상향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올해 초에는 삼성전자 62800원, 삼성전자 우 53000원으로 많은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안고 가던 주식이었는데요
저는 이때쯤 삼성전자를 시작해서 자꾸 떨어지는 중이에요
손대면 떨어지는 너란 녀석 하. 마이너스 손인가
삼성전자가 우리나라에서 젤 좋은 건 알겠는데,
삼성전자는 뭐고 삼성전자 우는 뭐야?
보통주 일반적인 주식의 형태로, 특별한 권리 내용이
정해져 있지 않은 일반 주식 의결권을 가지고 있어 주주총회를 통해 부분적으로 경영에 참여할 자격이 주어진다.
우선주 배당에 대한 우선권을 가지고 있는 주식으로 이익배당이 이루어질 때 보통주보다 우선적으로 배당을 받고 기업이 해산할 때에도 부채를 제외한 잔여재산을 보통주보다 먼저 분배받게 된다. 의결권(투표권)이 없는 대신 보통주보다 높은 배당을 받을 수 있다. 단점으로는 유통물량이 적어 환급성이 떨어지고 기업의 악재와 호재에 빠르게 반응하여 과한 급/당락을 나타내는 면이 있다.
요즘은 우선주의 단점이라고 할 수 있는 급당 락이 보통주가 더 해 보이더라고요. 가격도 만원 정도의 차이가 있었는데 이제는 8천 원으로 갭도 많이 줄어들었고 특히나 가격적인 면에서 보통주가 정말 많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어요.
표로 정리해보자면
삼성전자 | 보통주 | 의결권(투표권) 있음 | 분기당배당(3,6,9,12월) | 분기당 배당금 354원 | 48,900원 |
삼성전자우 | 우선주 | 의결권(투표권) 없음 | 분기당배당(3,6,9,12월) | 분기당 배당금 355원 | 41,000원 |
매수가와 배당금은 2020. 3월 16일 기준입니다
간단히 말하자면 삼성전자와 삼성전자 우의
가장 큰 차이는 의결권(투표권)에 있어요.
주주총회에 참석해서 투표로 주주 행사를 하냐 안 하냐의 여부인데, 사실 일반인에게는 8천 원에서 1만 원이라도 조금 더
싸게 살 수 있고 1원이라도 배당금을 더 받는 것이 중요하죠.
저는 주주총회 한 번 가보고 싶어서 삼성전자는 그냥 한주 정도 샀습니다. 그 외에는 틈나는 대로 삼성전자 우를 모으고 있어요. 국내 시가 1위 기업이고 우리나라가 망하지 않는 한 망하지 않을 것 같아서요.
국내 주식은 특히 삼성전자는 지금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가 줄 잇고 있지만 삼성 자체의 문제라기보다는 팬더믹 현상 때문이고 워낙 저평가되어 있어 지금도 늦지 않았다는 전문가들의 평이 많습니다. 그리고 배당금도 조금씩 올라가고 있으니 언젠가 (제발) 미국과 같이 고배당을 주는 날이 오길 바라요.
매수 타이밍
작년 1월 말쯤 저는 삼성전자를 1주에 61000원 삼성전자 우를 1주에 51600원에 샀거든요. 그런데 갑자기 악재가 터지면서 가격이 4만 원대로 떨어졌어요. 4만원대 아래로 떨어지면 무조건 사야 한다고들 하시는데 이미 코스피가 1700선인데 더 떨어질 수 있을까요? 어제의 증시를 보면 떨어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조금 더 지켜보면 알 수 있겠죠. 원래 급락장에는 주식을 사는 게 아니라 하던데 저도 이번엔 매수보다 공부하는 셈 치고 상황을 지켜볼까 합니다.
이 글은 투자권유 글이 아니고 개인적인 의견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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