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세오와 분짜가 맛있는 베트남 음식점
안녕 베트남
영업시간 11:30-22:00 라스트 오더 14:30
휴식시간 15:00-17:00 / 주말 없음
샤로수길의 중간쯤에 있어요. 주차는 안됩니다
음식점은 지하 1층에 있어요
내려가는 계단에서 보이는 매장의 분위기가 초록 초록합니다.
매장의 가운데는 열대식물들과 꽃들이 어울려서
베트남 특유의 무드가 잘 느껴졌어요.
노랑노랑 하면서 원색의 느낌이 호이안이 많이 생각나더라고요.
예전에 윤 식당에서 보던 토끼들도 보였고요.
매장 중간엔 네온으로 매장의 시그니쳐 심벌 윙크하는 베트남 언니가 있어요.
큰 원탁과 주변의 작은 2-4인용 식탁이 둘러싸는 느낌이고요. 매장이 작지는 않았어요
대기가 많지만 순환도 빠르고요.
우선 내려오셔서 카운터에 인원수를 이야기하시고 매장 입구에 있는 계단에서 기다리시면 불러주십니다.
스리라차 소스와 해선탕소스 손소독제와 물
쌀국수 먹을 때 먹는 빨강이랑 갈색 소스가
저 친구들이에요.
팁이지만 쌀국수 먹을 때 나오는 양파절임을 두 소스를 믹싱 해서 버무려주면 반찬으로 진짜 맛있어요
메인 메뉴
사골 차돌양지 쌀국수 9.0 분짜 11 반쎄오 14
퍼 싸오 9.5 매운 마라 쌀국수 11 팃커층 10
껌 진하 이산 9.5 껌진 트라이 두아 9.5
보느엉25 헤오느엉20 반미 7.5
사이드 메뉴
짜조 3.5 치즈 짜조 4.5
고구마 춘권 4.0 새우 춘권 4.0
저번에는 쌀국수와 분짜,
볶음밥(껌진하이산/매운맛 하)를 먹었었는데요.
블로그에서 메뉴 2 개론 부족하다고 하셔서
2인에 3개 시켰다가 다 못 먹었어요
에머이 생각하고 양이 적을 줄 알았는데
2인에는 2개를 시켜도 충분합니다.
쌀국수는 그냥 평범한 맛이어서 비추예요.
여기는 분짜와 반쎄오 맛집이니깐요❤
테이블마다 반쎄오가 하나씩 있는데
비주얼상 반쎄오는 안 먹을 수가 없어요.
반쎄오(bánhxèo)는 쌀가루 반죽에 각종 채소, 해산물 등을 얹어 반달 모양으로 접어 부쳐낸 베트남 음식. 크레페나 타코 우리나라의 전과 같은 개념이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분짜(Bun Cha) ‘분(bún)’은 쌀국수 면을, '짜(chả)'는 숯불에 구운 돼지고기 완자 새콤달콤하게 맛을 낸 차가운 느억맘 국물에 숯불에 구워낸 돼지고기와 쌀국수를 적셔 먹는 베트남 북부 하노이 지방의 대표 음식. 소스에 찍어먹는 소바를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두 개만 시켜도 테이블이 꽉 찼어요
분짜는 조금 시원하게, 반쎄오는 따듯하게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선호하시는 것부터 드세요.
반쎄오를 드시는 분들을 위해서
비닐장갑과 물이 제공됩니다.
반쎄오를 싸 먹는 라이스페이퍼를 저 분무기로 촉촉하게 해 주면 월남쌈 먹듯이 라이스가 부드러워집니다.
이곳 반쎄오의 특징은 다른 곳에 비해 아주 튀김이
아주 두툼하다는 것예요.
다른 곳은 사실 크레페처럼 얇게~ 만드시던데
이곳은 튀김이 숙주와 고기 야채가
푸짐하게 들어가 있어요.
달걀로 입힌 튀김도 바삭바삭해서 식감이 좋아요
촉촉해진 라이스페이퍼 위에 상추나 깻잎 올리고
반쎄오 튀김이랑 고수 소스, 파인애플, 양파 조림 등을 올려서 월남쌈처럼 돌돌 싸주면 돼요.
라이스페이퍼가 물에 담가졌다 나온 건 아니라 월남쌈처럼 잘 돌돌 안 싸입니다.
썸남이랑 먹기에는 민망해지는 음식이니 주의!
튀김이 커서 반으로 쪼개도 쌈에서는 커요
바삭바삭한 식감을 좋아하시는 분들한테는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전 반쎄오도 맛있었지만 분짜가 제 입맛엔 딱이었어요
두 번째 먹는 거지만 너무 맛있어서 다음번에
오면 분짜랑 볶음밥을 시킬 것 같아요.
저 소스가 진짜 마법 소스 🤫
달짝 찌 근하면서 시원한 맛이에요
고기 쌀국수 야채 돌돌 말아 소스에
왕창 빠뜨렸다가 먹어요
고기도 숯불고기와 완자가 있는데요
진짜 재료 아끼지 않고 주시는 것 같아요
현지 음식이라 그렇겠지만 실제로 베트남 가면
분짜랑 반쎄오가 그렇게 비싼 음식은 아닌데
한국 패치 붙으면서 양도 적고 값도 비싸지잖아요
여기서는 로컬 느낌 느끼면서 맛있게 먹을 수 있어서
최애 식당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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