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비싼 아마존, 구글을 20만 원에 내 포트폴리오에 영입하기
미국 주식을 시작하면서 나도 아마존이나 구글 한번 사볼까 해서 가격 알아보시고 놀란 적 있으시죠? 저도 그런 맘을 품었다가 바로 급 접었었는데요. 그 맘을 품었던 때보다 더 올랐네요. 이 귀하신 분들은.
현재가 20.04.22 환율 1,235원
아마존: 2,328달러(287만 원) / 구글:1,216달러(150만 원)
아마존, 구글이 좋은 거 다 알고 주주 한번 되고 싶은데 가격이 너무 사악해요. 액면 분할하기 전 삼성 같은 느낌. 좋은 거 알아도 못 사는 개미🐜 개미 뚠뚠이는 또 좌절합니다.
그렇지만 ETF가 있다면 가능하죠. 너무 비싼 아마존, 구글, 애플 몽땅 한 바구니에 담을 수 있어요. 이게 ETF의 장점이죠.
저번에는 매달 달러가 들어오는 월배당 ETF를 소개했었는데요.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의 내용도 참고해 주세요.
미국의 3대 주식시장은 다우지수, S&P500지수, 나스닥지수인데요. 각 지수를 추종하는 ETF들이 존재합니다. 다우지수를 추종하는 ETF는 DIA로 위에 글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이번장에서는 나스닥 100 지수를 추종하는 ETF를 소개해볼까 합니다.
사실 저는 DIA ETF도 가지고 있지만 (개인의 성향이지만) 이 QQQ ETF를 가장 좋아합니다. 월배당을 받는 것도 아니지만 3 대장 ETF 중에서 가격도 가장 싸고 위기에 강한 ETF이기 때문이죠.
코로나 19로 사람들의 라이프스타일이 많이 바뀌었죠. 질본에서도 코로나 19의 전과 후의 삶이 전혀 다를 거라고 했어요. 사람들 간의 접촉이 없는 언택트 생활을 말하는데요. 이럴 때 빛을 발했던 기업들이 이런 대형 기술주들입니다. 일명 FANG이라고 하는 아마존과 구글, 넷플릭스는 이번 해에 수혜를 받았죠. 접속자 수가 너무 늘어나 품질을 저하시켰던 넷플릭스와 유튜브 기억나시죠? 우버도 공유 택시보다는 우버 잇츠의 성장세가 두드려지고 있다고 하네요. 중국의 인터넷 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의 마윈 회장도 이번 사태를 기회로 삼자고 했다고 하네요.
QQQ는 글로벌 테크 기업들이 포진해 있는 나스닥 지수를 추종하는 ETF라서 기술수 ETF라고도 불립니다. 기술주들은 위기에 강하고 기회에도 날개 난 듯 날아가요. 이번 위기에서도 다른 지수에 비해 적은 낙폭을 보였죠. 시장 상황이 좋을 때는 다우지수나 S&P500보다 더 뛰어난 실적을 보입니다.
아마존 같은 경우는 코로나 사태에서도 직원들을 더 채용해서 화제가 되었어요. 다른 기업들은 특히나 항공 관광업들은 이번 사태로 실적 타격이 커서 직원들 해고나 무급휴가도 많았는데요. 아마존에게는 이 위기가 기회가 된 셈이죠. 그런 아마존을 저도 갖고 싶으니깐요. 사상 최고로 날마다 리즈 갱신을 하고 있는 아마존과 구글을 담아볼까요
QQQ Invesco QQQ Trust
- 운용사 Invesco
- 상장일 1999년
- 운용보수 0.20%
- 자산규모(USD) 95.57B
- 배당수익률 0.75%
- 배당 지급주기 분기별 배당
DIA ETF가 미국에만 투자를 했다면 QQQ는 미국에 98.51%, 중국에 1.25%, 네덜란드에 0.24%에 투자하고 있어요.
QQQ EFT에 담긴 10가지 섹터입니다.
기술주를 63.69%로 가장 많이 담고 있고요. 자유소비재 20.03% 그 외에 헬스케어, 필수소비재, 산업, 통신, 유틸리티, 금융 등의 섹터들이 들어가 있어요.
세부 기업들을 보자면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을 11%씩 담았고요. 아마존 10%, 구글 6%, 페이스북, 인텔, 펩시, 넷플릭스, 시스코시스템을 담고 있네요. 펩시를 제외하고는 상위 10위의 기업이 다 글로벌 테크 기업이네요.
현재 204달러에 거래되고 있어요. 2000년대의 IT버블에 하락장을 겪다가 다시 우상향 하는 모습입니다. 배당금도 12년간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최근 5년간의 성장세는 정말 무섭죠. 불황에도 선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요.
배당은 분기별 배당으로 1년에 4번 4,7,10,12월에 주고 있어요. 제일 가까운 배당락일은 6월 22일로 그전까지 사시는 분들은 다음 분기에 배당을 받으실 수 있겠네요. 해외주식의 경우 안전하게 2~3일 정도의 여유를 두고 사시는 것을 권유해 드려요. 배당률은 0.68%로 연간 1.58달러를 줍니다. 1.58달러를 4번 나눈 금액을 분기별로 받게 되는데요. 배당금이 너무 적어서 속상해하실 분들도 있는데 구글과 아마존 같은 경우는 원래 배당 자체가 없어서요.
내가 사고 싶은 주식을 매수할 수 있다는 느낌과 소소한 이자 격의 배당금으로 내 주식의 생사를 확인하시는 용으로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이 글은 투자권유의 목적이 아닌 정보전달용임을 밝힙니다.
ETF사는 법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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