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오호라" 셀프 젤네일 후기 / 오래 지속하는 법

출처: 오호라

 

#내돈내산

 

요즘 회사-집-회사-집을 무한 반복하면서 여름이 온 것도 잠시 잊었네요.

이번 휴가도 코로나로 없는 거겠죠. 벌써 6월인데 여전히 우리 삶은 언택트 라이프로 바뀐게 없네욤. 또 2주간의 사회적 거리두기로 우울한 마음이 계속 있었는데 손이라도 여름을 느껴볼까 하여 프리한 마켓10 곰손도 금손 만드는 마법템에 나왔던 오호라 셀프 젤네일을 구매했어요.

저는 샵에 따로 가지는 않는데요. 여름에는 손이 휑한게 쫌 어색하더라고요. 그래서 집에서 셀프네일을 하곤 하는데 요번에 나온 젤네일이 다른 스티커 네일보다 신박했어요. 너무 진짜 같다랄까 진짜 저 같은 홈네일 하는 사람에게는 신세계입니다. 그리고 요즘 샵에 못 가시는 분들에게도 좋은 여름템이 될 것 같아요. 

 

프리한 마켓10. 곰손도 금손 만드는 마법템 10. / 나만의 카메라맨, 와플기, 라떼아트펜, 조립식 타

 

요즘 이벤트로 신규가입하고 제품을 구매하면 젤 램프를 무료증정하고 있었어요. 저 젤램프가 있어야 젤네일을 완성 할 수 있다는 거 아시죠? 저거 예전에 따로 판매하고 그랬는데 완전 이득!

또 여름 이벤트로 3종 이상 구매시 써머 파우치를 주고 있고요. 5종 이상 구매시에는 써머파우치와 프로 소프트 파일과 포인트 파츠 1종을 랜덤으로 증정하고 있어요. 요즘 이벤트 많이 하고 있으니 한번 구경가서 득템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요즘 써머에디션으로 홍보 중인 베스트 아이템인 싱그러운 나의 여름을 빛내줄 N 몰리네일이예요. 레트로한 느낌의 패턴 네일인데요. 도트패턴이 큼직하게 들어가서 더욱 레트로한 느낌을 주는 디자인이예요. 옐로우와 블루 화이트의 청량감 있는 색 조합도 너무 러블리하고 귀여운 느낌을 줍니다.

오호라 공식몰에 가면 진짜 예쁜 아이템들이 많아서 한 개만 고르기는 너무 어려웠는데요. 사재기 할 뻔한 마음을 잠시 누르고 처음 구매는 신중하게 하는게 좋을 것 같아서 이성을 찾고 한개만 시착해볼려고 하나를 골랐어요. 너무 예쁜게 많은게 함정. 그리고 시착해보면 왜 더 안 샀을 까 후회하게 됩니다.

 

 

네일을 고르면 세트로 네일세트와 젤렘프, 오호라 메뉴얼 브로셔, 알코올 스왑이 와요. 네일이 2~3번 정도 쓸 수 있는 양이 오기 때문에 알코올 스왑은 2개가 오니깐 1개씩 쓰시면 좋을 것 같아요. 똥손인 저는 저거 한장인 줄 알고  쫘악 시원하게 뜯어버렸지요. 손톱의 유수분기를 없애줘서 젤네일을 붙히기 용이하게 해주기 때문에 꼭 네일을 붙이기 전에 한번 닦아 주시면 좋아요. 지속력도 높혀주고요. 네일파일과 우드스틱도 동봉되어 있어요

 

 

30PCS의 젤네일이 들어있어서 다양한 손톱 모양과 사이즈 고민 없이 넉넉하게 사용할 수 있어요. 그리고 자개 디자인, 글리터 디자인, 파츠 디자인등 다양한 재질의 젤네일이 있었어요.

오호라 젤네일의 장점은 플라스틱이나 비닐 팁이 아닌 액상 젤로 만들어 말랑말랑한 재질을 가지고 있어 손톱발톱 모양대로 완벽히 밀착된다는 건데요. 예전에 플라스틱이나 비닐 팁보다는 확실히 착용감이 좋더라고요. 들뜨거나 벗겨지는 느낌도 적고요. 그리고 중요한 건 실제로 샵에서 받은 것 같은 진짜 젤네일 느낌이 든다는 것이였어요. 플라스틱이나 비닐팁 많이 사용해봤는데 만족도가 너무 좋아 오호라로 정착할려고요.

말랑말랑한 젤네일

실제 액상 젤을 베이스부터 컬러, 탑까지 차곡차곡 쌓아 60% 굳혀 만들었다고 해요. 그래서 실제로 만져봤을때도 유연하게 휘는것이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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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라 셀프 젤네일 오래유지하는 법

 

1단계. 손톱 주변정리와 유수분제거

 

네일을 붙이기 전 1단계는 손톱케어인데요.

네일이 오래 지속되게 하기 위해 큐티클 제거는 필수예요.

손톱케어를 다 한 뒤 알콜스압으로 유수분기를 없애줍니다.

 

2단계. 내 손톱사이즈에 맞는 젤네일 선별하기

 

양손의 손톱크기에 맞게 10개씩 미리 선별해 두었어요.

곰손은 바로 딱딱 하는 것 못하니깐 색상이나 패턴 크기까지 미리 정해서 정렬해줍니다. 

 

3단계. 손톱에 맞게 부착한 뒤 우드스틱으로 가장자리 밀착시켜 주기

 

네일은 약간 늘려서 사용해도 괜찮아요 손톱에 맞게 잘 부착하고 손톱 위로 남는 부분은 손톱깎기나 파일등의 도구를 이용해 손톱길이에 맞게 잘라줘요. 그리고 마무리로 우드스틱을 이용해 가장자리가 들뜨지 않고 밀착될 수 있게 꾹꾹 눌러줍니다. 우드스틱으로 눌러줘야지만 나중에 머리가 끼거나 들뜨는 현상이 줄어들어요.

 

4단계. 젤램프를 사용하여 굽기

액상젤을 60%만 굳혀서 만든 젤네일이기 때문에 젤램프로 1-3회 정도 구워줘야지만 젤네일이 완성이 되요. 

실제로 홈네일로 젤네일을 할때는 이 굽는 과정에서 손톱이 많이 뜨거웠었는데 오호라 젤네일은 그런게 없어서 좋더라고요. 제가 할때는 또 여러번 두껍게 발라야지만 발색이 잘되서 덧바르다보니 두꺼워지기도 했는데 오호라 젤네일은 얇으면서도 선명한 색이 나와서 좋았어요.

 

5단계. 탑젤로 덧바르기

아리따움 모디의 탑젤

 

실제로 저 네이비도트의 젤네일이 무광이라서 레트로한 느낌을 주지만 안 예쁘더라고요. 그래서 유광으로 만들기 위해 집에 있던 탑젤을 한번 더 발라줬어요. 다른 젤네일에도 다 발라주니 나중에 덜 벗겨지고 오래가더라고요. 그리고 젤 클렌저도 있어서 젤네일을 바르고 한번씩 닦아주면서 했어요.

 

젤램프 비교 / 모디 VS 오호라

 

요번에 사은품으로 주는 오호라의 젤램프가 좋아서 예전 아리따움 모디랑 비교해 봤어요. 실제 크기차이구요. 모디가 오호라보다는 램프갯수가 훨씬 많던데 별 의미가 없나봐요.(오호라는 딱 6개정도만 있었어요) 구워질때 보니 잘 구워지더라고요. 디자인도 오호라가 타원형 곡선으로 예쁘게 만들어졌어요. 모디가 사각형으로 조개모양으로 펼쳐지는 구조라면 오호라는 그냥 더 휴대성도 용이해지고 램프를 쏘이는 것도 편하게 만들어졌어요. 다리를 접은 상태에서 들고 사용해도 되고요 세운 상태에서 손을 넣어 사용할 수도 있었어요. 둘다 충전방식을 택했고 모디는 전용 어댑터가 있는 반면 오호라는 USB포트 방식이라 자신의 충전기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달랐어요.  저는 젤램프가 두개지만 이제부턴 오호라젤램프만 쓰게 될 것 같아요.

 

출처: 오호라

 

완성! 저는 곰손이면서도 손도 안 예뻐 이리저리 찍다 예쁜 손을 올리는 게 좋을 것 같아서 공식홈의 사진을 퍼왔어요. 저렇게 되는 젤네일. 생각보다 진짜 같아서 만족도가 좋았구요. 지속력도 좋았어요. 다른 네일처럼 머리카락이 낀다거나 들뜨는 현상도 덜 했어요. 기분전환하기에 좋은 제품인 것 같아요.

 

젤네일 제거하기

젤네일은 2주 후 제거해 주는게 손톱에 좋은 거 아시죠? 손톱이 얇아진다고 하더라고요. 실제로 젤네일 후에는 몇주정도 휴식기를 가지기도 하더라고요. 저는 젤네일 제거 후 손톱이 시린 느낌이 들기도 했어요. 아마 젤네일을 제거할때 손톱이 많이 상하기 때문이기도 할텐데요.

네일을 붙힐때 손톱바디가 짧아서 손톱을 길러서 네일을 붙혔더니 1주일정도 되니깐 손톱이 너무 길어서 불편하더라고요. 저는 원래 손톱 짧게 관리하는 편이라 여간 불편한게 아니라서 2주는 거뜬히 갈 수 있었지만 1주일만에 제거를 했어요. 제거는 그냥 저렇게 뜯어내면 되는데요. 제거가 생각보다 간단했어요.

 

대신 네일을 제거하고도 나도 끈적이는 접착제 잔여물이 남아요. 물로 잘 씻어내면 잘 씻기고 손톱이 벗겨지거나 긁힌 건 아니라서 손상정도가 젤네일과 차이가 납니다. 손톱시림 현상도 없었고요. 샵에서 받는 젤네일은 제거도 샵에서 해야되는데 이건 진짜 간편했어요

 

나중엔 페디도 함께 해보고 싶어요. 기분전환하기 좋은템! 

곰손도 금손되는 오호라 젤네일 후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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