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상만사 리뷰

불없이 만드는 우리집이 냉면맛집 :: 둥지냉면 물냉면

by 오후네시의여우 2020. 5. 5.
반응형

 

불 없이 만드는 둥지냉면 동치미 물냉면 

 

5월인데 벌써 여름이 될려나 봐요.
마스크 쓰고 다니기가 점점 힘들어지는 계절이 왔어요.

저희 집은 어제부터 선풍기도 꺼냈어요.
이번 주 내내 27도까지 올라간다고 하네요.

황금연휴 동안 뭐하고 지내시나요?
코로나 때문에 어디 멀리 가기도 뭐하고 그래서
저는 슈퍼에서 둥지냉면을 발견하고는 바로 델꼬왔어요

 



오늘 점심은 둥지냉면이다!
휴일은 짜파게티 요리사가 아니라 냉면 요리사👩‍🍳

 

 

 

 

 

라면 잘 만드는 농심이 냉면도 잘 만들 것 같아서 골라왔어요.
중량은 161그램인데 칼로리는 495칼로리예요.

 

 

 

 

 

 

옛 방식 그대로 국산 배와 무를 사용했대요.
갓 뽑은 면을 그대로 말려 면발이 쫄깃하다고 하네요.
그냥 라면이랑은 다르게 사각용기가 들어있어서
의아했는데 꼭 필요한 용기였어요.

 

 

 

 

 

면발이 새의 둥지 같아서 둥지냉면인 거 아시죠?

이맘때쯤 둥지 냉면 광고가 나오곤 했는데 광고 효과가 진짜 큰 것 같아요. 저도 모르게 이끌리듯이 산 걸 보면요.

 

플라스틱 용기 안에 동치미 육수와 고명, 이 들어있어요.

 

 

 

 

 

육수는 물에 희석할 수 있게 작게 나와 있고요.

라면 건더기 스프처럼 고명도 첨가되어 있는 게 다른 냉면들과의 차이점 같아요.

 

 

 

물계량이 되는 사각용기

 

 

 

이 플라스틱 용기가 꼭 있어야 하는 이유가 육수를 희석할 때 계량기 없이도 용이하게 해 주기 때문인데요.

저는 이리저리 사진 찍다 옆구리를 깨 먹었어요. 재질이 얇아서 꺾이면 깨지고 물이 새기 쉬우니 주의하세요.

똥 손은 이런 것도 망가뜨리네요🙄

 

 

 

이미지 출처: 농심

 

 

 

둥지냉면을 먹는 기본 조리법이에요. 일반 비빔면 만드는 방법이랑 비슷한 것 같아요.

 

더울 땐 불 쓰기도 싫어서 가스레인지도 잘 안 쓰게 되는데요. 불 없이 냉면을 만드는 방법을 소개해볼게요.

 

 

 

 


조리방법에 끓이지 않고 만드는 법이라고 나와있어요.

1. 상온의 물 (25도)에서 30분
2. 뜨거운 물 (100도)에서 5분

 

 

 

이미지 출처: 농심

 

 

 

간편 조리법을 참고하시면 돼요.
컵라면 만드는 방식이랑 비슷한데요. 저 같은 요똥은 이게 편할 것 같아서 시도해봤어요.

 

룸메는 그래도 고전적인 방식이 좋다고 해서 끓인 것과 간편 조리법 두 개를 비교해드릴게요

 

 

고온에 불리는 중

 

 

 

성격 급한 저는 포트에 물을 끓여서 고명과 함께
5분 정도 담가놨어요.


포트에 물 끓이는 것도 귀찮으신 분들은
상온수에 25분 정도 두셔도 돼요

 

 

 

 

 

 빠지면 섭섭한 달걀과 오이도 준비해주고요.

 

 

 

 

완성된 모습이에요. 둘의 차이가 느껴지시나요? 그릇의 차이와 담긴 모양만 빼면 차이가 거의 없는데요.

왼쪽이 100도의 물에 5분 담가 놓은 냉면이고요
오른쪽이 기본 조리법으로 끓여서 만든 냉면이에요.

 

사실 저와 룸메는 맛의 차이를
못 느꼈어요.

더 간편한 걸 선택해 조리하시면 될 것 같아요.

 

더워서 아무것도 하기 싫은 날
간편하게 불 없이 만들 수 있는
둥지냉면 만들어보세요

 

 

 

내용이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꾹 구독 꾹❤

 

반응형

댓글